FLINTerview
기획하는 디자이너? 플린트 디자인팀이 일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린트 별이되어라2 디자인팀 팀장 남혜정입니다. 다년간 게임 전문 광고대행사에서 RPG, 캐쥬얼,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마케팅 디자이너로 근무 한 경험을 살려 플린트 별이되어라2 프로젝트의 디자인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플린트에서 마케팅 디자이너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디자인팀의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별이되어라2의 공식 홈페이지, 랜딩페이지와 같은 웹 디자인과 광고 소재 배너 제작 등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온라인, 오프라인의 마케팅 디자인을 담당합니다.
두 번째, 별이되어라2의 UI 디자인팀과 협업하여 게임 인터페이스 디자인 업무를 지원합니다. 이 때, GUI 디자인과 함께 간단한 2D픽토그램 아이콘을 디자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회사 홈페이지, 굿즈, 채용 배너 등 플린트의 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셨을 때는 언제인가요?
저희 팀에서 제작한 디자인이 유저에게 공개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배너 같은 경우 유입 인원이나 클릭 수로 유저의 선호도를 측정하곤 하는데, 그 수가 높으면 유저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듯해 더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플린트 디자인팀만의 업무 방식과 문화가 궁금합니다.
저희 디자인팀은 일반 인하우스 디자인팀과 업무 프로세스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업무를 시작 할 때 아트 디렉터가 되어 주어진 업무의 디자인 트렌드를 조사하고 어떤 내용을 어떤 비쥬얼 컨셉으로 표현 할 지 전체적인 틀을 기획하는데요,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 저희 디자인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 프로세스입니다. 아무래도 작업 주체자인 디자이너가 아트와 기획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업무 프로세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 기획을 디자인팀 내부에서 담당하다 보니, 팀원들 서로 존중하며 각자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 서로 좋은 레퍼런스를 공유하며 작업물을 디벨롭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고를 확장해 나갑니다.
작업 전 전체적인 틀을 기획한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평상시에 핀터레스트, 국내외 웹사이트, 각종 게임 등에서 끊임없이 레퍼런스를 모아서 정리해 두는 편이에요. 저는 게임을 가리지 않고 좋아해서 다양한 장르의 여러 게임을 하며 GUI나 배너같이 게임과 관련된 디자인을 많이 접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편입니다. 또한 좋은 레퍼런스는 참고, 학습하며 제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잘 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본적으로 디자인 툴을 잘 다뤄야 하지만 그것 만큼 중요한 건 주어진 업무를 분석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웹을 리디자인 할 때에는 리뉴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기존 디자인의 기능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 어떤 컨셉과 톤앤매너로 비주얼을 끌고 가야 하는지를 고민해야하고, 배너를 디자인 할 땐 게임과 어울리는 톤앤매너는 무엇인지,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보여줘야 하는 지를 고민하면서 작업 시작 전에 일의 목적을 분석하는 사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완성도를 보는 눈은 유저가 가장 높아요.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어디에 신경을 덜 썼는지 유저의 눈을 속일 순 없기 때문에 완성도에 대한 기준을 유저의 눈높이에 맞추어 꼼꼼하게 작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린트에서 마케팅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지원자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별이되어라2 디자인팀은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는 만큼 디자이너로서의 바운더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상 업무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에, 함께 존중하며 자유롭게 디자인 역량을 뽐내면서 일하실 수 있어요. 많은 지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