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NTerview

플린트 설정 기획자가 알려주는 ‘일잘러’가 되기 위한 꿀팁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별이되어라2본부 게임디자인실의 팀장을 맡고 있는 김성원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플린트에서 설정 기획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시나리오와 연관해서 게임의 기본 설정 및 시나리오를 탄탄하게 다듬는 작업과, 이를 기반으로 게임 속 유저들이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구성하고 그 임무에 맞는 연출 및 컷신 별 연출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언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세요?

저희가 CBT나 FGBT 등의 행사를 통해 유저분들에게 “스토리가 몰입감 있다, 재밌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나,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서 직원분들로부터 “이 캐릭터는 이런 점이 매력이 있어”등의 코멘트를 받았을 때 우리 팀이 놓친 부분 없이 잘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대로 “이 캐릭터 싫어”라던가, “이 캐릭터는 이런 점이 짜증나”라는 피드백을 받았을때도, 미울 정도로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잘 표현된 것 같아 기뻤어요! 이렇듯, 피드백이 다양할수록 보람과 자부심을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디테일 한 피드백이 큰 힘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반대로, 업무 특성상의 난관과 이를 극복하신 방법이 궁금합니다.

완성도가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게 가장 큰 난관이고 지금도 이걸 헤쳐 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극복 방법으로는 단순하지만 봤던 거라도 또 보고, 더욱 면밀하게 분석해 보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작업하면서 놓친 부분이 있을지 반복해서 검토하고 놓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업무를 리스트업하는데요, 비단 저희 팀뿐만 아니라 PM실, 그래픽실, 엔지니어실 분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다음 스텝을 결정하고 결정 된 내용을 팀원분들에게 공유드리는 수순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과정들을 지치지 않고 이끌어나갈수 있어야 문제에 맞닥뜨려도 금방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팀의 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있나요?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저희 팀원이죠. 다들 정말 열심히 하시거든요. 열심히 한다는 게 단순히 작업 시간을 길게 가져간다는 측면보다는,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업무의 기준점을 스스로 구축하고 최선을 다해서 높은 퀄리티를 이끌어내려고 하는 모습에서 느껴져요. 또한 설정기획이란 업무의 특성상 본인이 프로젝트의 1부터 100까지 다 파악하고 있기는 어려운데, 막힐때는 적극적으로 연관 부서에 조언을 구해요. 조언을 구하는 사람, 주는 사람 모두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 점이 저희 팀의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주도적인 팀이네요, 이러한 설정 디자인팀에 어떤 분이 오시기를 바라세요?

현재 설정 디자인팀에 가장 필요한 인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해 보신 분입니다. 예를 들어, 소설은 일반 소설과 라이트 노벨으로,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지브리 등 장르가 나뉘잖아요? 콘텐츠별, 장르별로 감정을 끌어내는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장르들을 두루두루 섭렵한 분이면 좋을 것 같고, 더 나아가 접한 콘테츠가 어떤 장치를 이용해서 감정을 자극하는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플린트에서 설정 기획자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지원자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설정 기획자뿐만 아니라 플린트에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책임감’인데요, 이게 회사의 주인은 나야 이런 느낌은 아니고요(웃음), 업무를 배정받았을 때, 결과물이 유저분들에게 전달 될 때까지 오너십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자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린트에는 이런 자세만 갖추셨다면 퍼포먼스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를 보완해주실 분들은 많거든요. 오히려 이런 분들에게는 먼저 피드백도 주시고 도와주려고 하세요. 간혹 신입분들 중 주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플린트에서는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플린트만의 업무 문화를 잘 활용하셔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플린트와 함께 새로운 전설을 만들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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